3인 가족을 위한 32평형 3-Bay 아파트 구조입니다.

최근 유행하는 무몰딩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에 오브제 스타일의 가구들로 꾸며보았습니다.

ㄱ자로 꺾이는 현관의 모습입니다.

맞은편의 전신거울은 외출 전 자신의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집이 넓어 보이게 합니다.

현관 우측 신발장에는 1단 장식장을 넣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현관을 지나 보이는 거실의 모습입니다.

컨셉에 맞게 전체적으로 밝은 인테리어에 몰딩을 제거하여 미니멀리즘을 인테리어를 극대화 하였습니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의 경우 가구와 가전을 최소화 시켜야 합니다.

그렇기에 하나 하나가 오브제로서 포인트가 되는 가구들을 배치하였습니다.

일자 소파 대신 모듈형 소파를 배치하여 오서독스한 소파 구성을 탈피하였습니다.

거실 맞은편 주방의 모습입니다.

기존의 ㄱ자 구조를 살리되 매트화이트 색상의 주방장으로 깔끔함을 유지하였습니다.

주방이 크지 않기에 도마, 조리대의 역할도 겸할 수 있는 포셀린 식탁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가족의 대화를 위한 장소이기도 한 식탁에는 편한 의자는 필수입니다.

잠들기 전 TV 시청을 좋아하는 부부를 위해 안방은 빌트인 TV장을 설치하였습니다.

흑경이 달린 TV장은 부부의 수납을 책임질 뿐만 아니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서의 역할도 합니다.

침대 헤드 뒷편에 아트월을 만들어 밋밋함을 없애고 호텔 인테리어를 완성하였습니다.

호텔 침실의 세 가지 요소는 아트월, 침실 가운데에 위치한 침대, 그리고 깔끔한 침구와 스프레드입니다.

안방 한 켠 남는 공간에 빌트인 파우더장을 설치하여 일체감을 주었습니다.

물방울 모양의 화장대 거울과 템바보드가 재치있습니다.

현관 맞은편에 위치한 드레스룸입니다.

발코니를 확장하여 방이 굉장히 긴 편이었는데,

한 편에 깔끔한 매트화이트의 붙박이를 설치하여 수납을 해결하면서도 미니멀리즘 컨셉을 잃지 않았습니다.

이젠 필수가전이 되어버린 의류관리기 역시 깔끔하게 빌트인 하였습니다.

붙박이의 마지막 칸은 유리도어가 설치된 조명장으로 포인트를 주어 아내가 아끼는 가방과 구두를 전시하였습니다.

요즘에는 액자를 벽에 걸기보단 툭, 바닥에 비스듬히 세워두는 것이 트렌드인듯 합니다.

마지막 공간은 공주님의 방입니다.

미니멀리즘 컨셉의 집에서 유일하게 컨셉을 거스르는 공간입니다.

오늘은 최근 트렌드에 맞춰 미니멀리즘 컨셉으로 집을 제안해보았습니다.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는 가구와 가전, 소품을 최소화 한 만큼 신중하게 가구를 선택해야 합니다.

과하지 않되 허전하지 않고, 각자 오브제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는 가구들로 나만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를 구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