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우성아파트 128㎡]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할 공간은 한 명의 중고등 자녀가 있는 3인 가족의 집입니다.

39평형으로 거실과 안방, 드레스룸, 자녀방, 서재로 활용된 4개의 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미술을 취미이자 부업으로 삼고 있는 남편이 있어 남편의 그림들로 집을 마치 갤러리처럼 꾸며놓은 멋진 집입니다.

그레이 톤의 베이스에 월넛 컬러의 가구들을 선택하여 차분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꾸몄고 곳곳에 걸려있는 미술 작품들이 포인트가 되어주는 인테리어입니다.

거실을 마주했을 때 처음 보이는 대형 액자가 이 집의 아이덴티티를 확실히 드러내주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느낌을 주는 액자 앞으로 정갈한 라인이 눈에 띄는 수입 소파와 유리 테이블이 있어 갤러리에 온 듯한 느낌을 더해줍니다.

전체적인 거실 인테리어는 그레이 톤의 스톤 질감의 아트월에 월넛 루바 포인트를 추가해 고급 리조트의 느낌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그에 월넛 가구들을 메인으로 선택해 통일감을 주었어요.

소파 옆으로 둔 월넛 테이블도 그 중 하나입니다.

고급 월넛 원목으로 된 테이블은 따뜻한 느낌과 은은한 원목향을 풍겨 차가울 수 있는 거실 인테리어에 훈훈한 감성을 더해줍니다.

또한 다이닝 벤치와 함께 두어 고급 갤러리의 라운지를 그대로 옮겨온 느낌 뿐 아니라 가족들이 모여 대화를 하는 장소이자 많은 손님들이 왔을 때 둘러앉아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거실 옆으로 이어지는 코너 공간과 다이닝룸도 느낌을 그대로 이어갔습니다.

코너 공간도 세련된 원목 수납장에 오브제 역할을 톡톡히 하는 시계를 걸어주었습니다.

간단한 식사를 위한 다이닝 룸은 작은 복도 식으로 되어있는데, 이 공간에도 멋진 작품들을 나란히 걸어 갤러리의 모습을 구현했습니다.

침실도 거실에 맞춰 메인 벽에 그레이 스톤 아트월 공사를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 주었습니다.

맞은편 또한 스톤과 월넛 루바의 조화가 예쁜 붙박이장 도어를 선택함으로 인테리어적인 통일감과 고급감을 연출했습니다.

그에 은은한 곡선으로 인한 조형미가 돋보이는 천연가죽 침대를 선택해 포근한 침실의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안방의 맞은편 방은 중고등학생인 자녀가 편하게 공부하고 쉴 수 있는 방으로 꾸며주었습니다.

비교적 작은방에 많은 가구가 들어가야 하기에 화이트 컬러가 베이스가 되는 책상과 침대로 답답해 보이지 않게 해주었습니다.

메인 벽에는 짙은 녹색의 포인트 칼라를 넣어주어 고급스럽되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를 완성해 주었습니다.

작은방에 침대, 옷장 두통, 책상과 책장, 화장대, 서랍장까지 모두 갖춘 최적의 배치가 인상적입니다.

현관 옆 가장 작은방은 드레스룸으로 꾸며 세 가족의 부족한 옷 수납을 도와주고 잡동사니를 보관할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자칫하면 창고처럼 취급될 수 있는 방을 월넛 베이스 가구에 브론즈 유리도어들을 선택해 TV에서만 보던 연예인들의 고급스러운 드레스룸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느낌이 날 거에요.

마지막 방은 남편의 서재이자 작업실이에요.

그림 그리는 것이 취미이자 부업인 남편이 그림을 그릴 때 집중할 수 있도록 차분한 인테리어로 완성되었습니다.

휴식이 필요하거나 영감을 얻어야 할 때는 TV, 스피커, 노트북도 활용할 수 있는 완벽한 서재가 아닐까 생각되네요.